독특한 서아의 입맛 서아 입맛은 좀 특이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만한 것들에 열광한다고나 할까요. 밥 반찬으로는 나물(특히 미나리)들을 정말 좋아하고, 고기나 생선 다 잘 먹어요. 거의 가리지 않고 잘 먹는것 같네요. 요거트도 카스피해유산균으로 직접 만들어서 주는데, 다른 달짝지근한 거 .. Baby/남매의 일상 2009.06.25
현서 언니랑 놀아요, 미끄럼틀 거꾸로 올라가기! 지난 주일에 큰 아주버님께서 영세 받는다고 하셔서 가족들과 일원동 성당에 다녀왔어요. 하지만 아가들이 있어서 앞에서 보진 못하고 유아실로 직행. 그런데 현서 언니(4살)랑 서아랑 너무 잘 놀아서 딱히 애기를 본다는 개념보다는 애들끼리 노는 거 보면서 다치지 않을까 지켜보기만 하면 되서 편.. Baby/남매의 일상 2009.06.15
잠실 토이저러스 방문 서아 자전거를 사주려고 인터넷 쇼핑몰을 뒤적이다가 한번 실물을 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잠실에 생겼다는 토이저러스에 다녀왔습니다. 롯데마트 2층에 있는데 정말 크더라구요. 사람 없을 때 가서인지 한적하게 구경은 잘했어요. 아직 이런저런 장난감(로봇이나 캐릭터 상품들)에는 아주 큰 관심을 .. Baby/남매의 일상 2009.06.15
서아 손닦기, 발닦기 등등 손수건 적셔서 서아 얼굴, 손, 발 닦아주고 나니 서아가 직접 하겠다며 가져갔어요. 열심히 다 닦고, 엄마 발도 닦아주고.. 결국 마루바닥도 열심히 닦는 우리 효녀! ^-^ Baby/남매의 일상 2009.06.12
서아 엉덩이 어딨어? 어제 서아가 한 행동 중에 기억해둘만한 것이 있어 기록합니다. 최근에는 머리, 눈, 코, 입, 귀, 배, 다리, 발, 손 정도는 잘 알고 있어서 손 어딨어? 귀 어딨어? 덤으로 서아 어딨어? 하면 요기조기 손가락으로 찍어가며 잘 표현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제 문득 '팬티 입는 법'이라는 책을 읽어주다가 무심.. Baby/남매의 일상 2009.06.11
그네도 잘 타요~ 이제 우리 서아가 큰 아이들용 그네를 탄답니다. 첨에는 아기용 그네(등 부분 받쳐주고 앞에 벨트 있는 형식)를 열심히 타더니 이제는 언니오빠들이 타는 걸 타고 싶다고 해서 태워줘봤어요. 첨에는 힘을 못줘서 뒤로 넘어갈 것 같았는데 이제는 요령을 아는지 그네에도 잘 앉아있고, 그네 줄도 꼭 잡.. Baby/남매의 일상 2009.06.11
가연이와 만나다 항상 서아 얘기, 가연이 얘기하면서 서로 만나서 놀면 재밌겠다 했는데 드뎌 만났습니다! 서울 올 일 있다는 정원님 제안으로 만난 두 꼬맹이. 첨에는 서아는 자다 깨서, 가연이는 낯설어서 울고 엄마한테만 매달리고 하더니 익숙해진 후에는 둘이서 잘 노네요. 손잡고 다니기도 하고, 같이 놀고 뛰어.. Baby/남매의 일상 2009.06.10
지하철에서 지난 주말 명동에 결혼식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아버님 차를 빌리지 못해 + 명동 차가 막힐 것 같아서 지하철로 다녀왔어요. 지하철에서 유모차에 앉아있기 싫은지 안아달라고 해서 안아줬더니 지하철 손잡이 잡고는 좋아하네요. (아빠가 놀아줘서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더불어 비어있는 신부 대.. Baby/남매의 일상 2009.06.10
[483일] 놀이터에서 (스크롤 압박 有) 토요일, 서아랑 놀이터 다녀왔어요. 출장 간 아빠 대신 이모가 와서 신나게 놀아주고 갔답니다. 서아는 그네를 너무 좋아해서 한번 타면 영 내려올 생각을 안해요. 사실 타고 있을 때 표정 보면 멍~ 해서 그닥 재미있어 보이지 않는데.. "서아 내려올까?"하고 물으면 도리도리 하면서 안내린다고 하네요... Baby/남매의 일상 2009.06.01
첫 문장 말하기 "쭈쭈 또 주세요" 오늘 아침, 서아가 유난히도 일찍 일어나서(5시 50분쯤?) 다시 재우려고 뒹굴뒹굴 시키다가 서아가 와서 '쭈쭈'를 외쳐대서 쭈쭈 먹으면 자겠지 싶어서 누운채로(눈도 감고) 먹였다. (요즘은 하루에 1번, 아침에 일어나면 모유 먹음) 이 녀석이 잘 생각은 안하고 끝없이 먹는거다.. -_-;; 슬며시 뺐더니 앵.. Baby/남매의 일상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