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남매의 일상

현서 언니랑 놀아요, 미끄럼틀 거꾸로 올라가기!

yisrael 2009. 6. 15. 14:12

지난 주일에 큰 아주버님께서 영세 받는다고 하셔서 가족들과 일원동 성당에 다녀왔어요. 

하지만 아가들이 있어서 앞에서 보진 못하고 유아실로 직행.

 

그런데 현서 언니(4살)랑 서아랑 너무 잘 놀아서 딱히 애기를 본다는 개념보다는

애들끼리 노는 거 보면서 다치지 않을까 지켜보기만 하면 되서 편하더라구요.

 

같이 먹으라고 쌀 뻥튀기 줬더니 서로 먹여주면서 노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여기서 노는게 지겨웠는지 나가자고 해서 1층에 있는 미끄럼틀 있는 방으로 왔어요.

처음엔 혼자 내려오는 것도 겁내하던 서아가 혼자 거꾸로 미끄럼틀 올라가기까지 하네요!! 대단한 발전!

 

 

본인도 자신의 발전에 고무되었는지 완전 신났습니다. 계속 웃어주네요. ^^;

 

하여간 아이들은 같이 있을 때 더 발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나 조금 더 큰 언니, 오빠랑 있으면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워와서 좋답니다.

(나쁜 건 자체 필터링 해서 좋은 것만 배워라 서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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