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빼고) 과일을 안먹어서 걱정이었던 서아.
2주전 어느 날, 포도를 입에 넣어줬는데 첨에는 싫다는 반응,
그 다음엔 포도로 장난치기.. 하더니 어느덧 입에 쏘옥 넣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저랑 같이 마주 앉아서 포도 먹기 시작하면 제가 3알 먹는 동안 서아는 2알 정도 먹는 것 같아요.
어른이 먹는 속도를 어느 정도 따라 오더라구요.
게다가 포도 그림만 봐도 포도 달라면서 포도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답니다.
사진만 봐도 귀엽지만 역시 직접 먹는 모습을 보려면 동영상이 제격.
포도를 톡! 하고 따서 쏘옥 하고 입에 넣는 일련의 동작은 제가 감동을 준답니다.
게다가 제게 '암~'하면서 웃는 표정은 아우아우아우.. 너무 이뻐요!
자자. 감상 잘 하셨나요?
전 포도철 지나기 전에 포도 좀 더 사다가 많이많이 먹여야겠습니다.
가을이 되면 뭘로 우리 서아를 즐겁게 하려나~ 고민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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