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남매의 일상

[21개월] 이제 21개월이 된 서아의 어록

yisrael 2009. 10. 5. 18:19

18개월 이후가 언어 폭발기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네요.

요즘 들어서 하루하루 새로운 단어를 말하고, 단어를 연결해 문장을 만드는 것도 내용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서아가 말하는 것들이 뭐가 있나 한번 정리해보고 싶어 간만에 포스팅합니다.

괄호 안에 쓴 것은 서아의 발음입니다. 괄호 없는 건 정확히 발음하는 단어구요. ^^

 

서아 (떠아)

엄마 - 응용 표현 서아 엄마, 엄마 발, 엄마 안녕 등등

아빠

할머니(할머나나)

할아버지(할부다다)

이모

이모부

아가

찌찌

물 



언니

오빠

앉아

안아 - 안아달라고 

- 응용 표현 서아밥, 엄마밥 등등

이마



집 

안녕

빠빠이

뽀뽀 - 뽀로로, 포도, 뽀뽀를 모두 뽀뽀로 발음한다, 상황에 따라 적절히 알아서 이해해야함

우유(이야야)

- 치카치카 

없다

인형

멍멍

꿀꿀

찍찍

짹짹 

빠밤 - 상어 나올 때 죠스 주제가 불러줬더니 상어를 빠밤이라고 부름

뿌뿌 - 고래

- 또 해달라고 할 때 쓰는 또~

- 무릎 위에 올려서 해주는 비행기 태우기, 자동차.. 등 다의어 -ㅁ-;;

뚝딱 - 공사장 보고 뚝딱뚝딱 집 짓는다고 했더니 '할부다다 뚝딱'이라는 표현을 구사. 공사장에 나이드신 분들이 많았어요;;

아야 - 아플때나 뭔가 하고 싶은게 잘 안될 때 아야라고 말합니다.

이야, 와우, 우와~ - 감탄사 시리즈 

뭐야

 

(추가분) 

까까 

- 엄마딸, 아빠딸.. 이런 거 해요~ 

가세요 (가찌요)

오세요 (오찌요)

주세요, 줘요 

- 공 차거나 발로 뭔가 찰 때 입으로 내는 소리 

~~꺼 - 엄마꺼, 아빠꺼

~~다 - 엄마다! 아빠다! 이런 거죠. ㅎㅎ


(추가분 2)

왔다

이야옹


치타

하마

했어요


(추가분 3)

짜잔 - 뭐 꺼내면서 말하는 추임새

까꿍

악어

박쥐

아저씨 (아찌) - 아빠가 아닌 어른 남자는 아저씨로 부릅니다. 흐흐

뚜껑


(추가분 4)

시소

고모

삐약

코끼리 (코오)

다그닥(다닥) - 말타기, 말을 의미해요.

일어나 (일야)


(추가분 5)

- 자동차를 말함. 고급표현으로는 우유차, 아빠차, 할아버지차가 있음.


꽉꽉 - 오리 울음 소리

- 뭔가를 빼라고, 치우라고 할 때 씁니다.

오이



첨에는 단어를 하나씩만 말하다가 요즘은 2~3개씩 연결해 문장처럼 얘기하고 있습니다. 

ex) 서아 인형 아야, 서아 물 없다 - 요런 식으로요. 매일매일 말 늘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우선 바로 생각나는 건 여기까지.. 이후 추가하겠슴다~ ㅎㅎ

가능한 새로운 말을 하면 최대한 적으려고 하는데.. 은근 까먹는게 많네요.

역시 애기 낳고 나면 건망증 생긴다더니.. 뭔가 더 있는데 기억이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