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이후가 언어 폭발기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네요.
요즘 들어서 하루하루 새로운 단어를 말하고, 단어를 연결해 문장을 만드는 것도 내용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서아가 말하는 것들이 뭐가 있나 한번 정리해보고 싶어 간만에 포스팅합니다.
괄호 안에 쓴 것은 서아의 발음입니다. 괄호 없는 건 정확히 발음하는 단어구요. ^^
서아 (떠아)
엄마 - 응용 표현 서아 엄마, 엄마 발, 엄마 안녕 등등
아빠
할머니(할머나나)
할아버지(할부다다)
이모
이모부
아가
찌찌
물
쉬
뿡
언니
오빠
앉아
안아 - 안아달라고
밥 - 응용 표현 서아밥, 엄마밥 등등
손
발
이마
눈
코
입
귀
볼
배
집
안녕
빠빠이
뽀뽀 - 뽀로로, 포도, 뽀뽀를 모두 뽀뽀로 발음한다, 상황에 따라 적절히 알아서 이해해야함
우유(이야야)
치 - 치카치카
없다
인형
멍멍
꿀꿀
찍찍
짹짹
빠밤 - 상어 나올 때 죠스 주제가 불러줬더니 상어를 빠밤이라고 부름
뿌뿌 - 고래
또 - 또 해달라고 할 때 쓰는 또~
붕 - 무릎 위에 올려서 해주는 비행기 태우기, 자동차.. 등 다의어 -ㅁ-;;
뚝딱 - 공사장 보고 뚝딱뚝딱 집 짓는다고 했더니 '할부다다 뚝딱'이라는 표현을 구사. 공사장에 나이드신 분들이 많았어요;;
아야 - 아플때나 뭔가 하고 싶은게 잘 안될 때 아야라고 말합니다.
이야, 와우, 우와~ - 감탄사 시리즈
뭐야
(추가분)
까까
딸 - 엄마딸, 아빠딸.. 이런 거 해요~
가세요 (가찌요)
오세요 (오찌요)
주세요, 줘요
뻥 - 공 차거나 발로 뭔가 찰 때 입으로 내는 소리
~~꺼 - 엄마꺼, 아빠꺼
~~다 - 엄마다! 아빠다! 이런 거죠. ㅎㅎ
(추가분 2)
왔다
이야옹
곰
치타
하마
했어요
(추가분 3)
짜잔 - 뭐 꺼내면서 말하는 추임새
까꿍
악어
박쥐
아저씨 (아찌) - 아빠가 아닌 어른 남자는 아저씨로 부릅니다. 흐흐
뚜껑
(추가분 4)
시소
고모
삐약
코끼리 (코오)
다그닥(다닥) - 말타기, 말을 의미해요.
일어나 (일야)
(추가분 5)
차 - 자동차를 말함. 고급표현으로는 우유차, 아빠차, 할아버지차가 있음.
문
꽉꽉 - 오리 울음 소리
빼 - 뭔가를 빼라고, 치우라고 할 때 씁니다.
오이
양
첨에는 단어를 하나씩만 말하다가 요즘은 2~3개씩 연결해 문장처럼 얘기하고 있습니다.
ex) 서아 인형 아야, 서아 물 없다 - 요런 식으로요. 매일매일 말 늘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우선 바로 생각나는 건 여기까지.. 이후 추가하겠슴다~ ㅎㅎ
가능한 새로운 말을 하면 최대한 적으려고 하는데.. 은근 까먹는게 많네요.
역시 애기 낳고 나면 건망증 생긴다더니.. 뭔가 더 있는데 기억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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