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에 친정 식구들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비금계곡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라 그리 멀지 않고, 물도 맑고 놀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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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막힐까봐 8시쯤 일찍 출발했습니다.
집 앞에서 아빠랑 깡총이(토끼인형)랑 사진 한 컷.
우리 서아 꽤 많이 컸는데.. 여전히 아빠 옆에 서면 작아보이네요;;;
이번에는 아빠가 안고 찍었어요. 아빠랑 닮았나요~ 엄마랑 닮았나요? ^^;
요기는 계곡입니다. 계곡에 와서 그늘막 텐트 쳐놓고 계곡에 발도 담그고, 수박도 먹으면서 쉬다 왔어요.
좀 상류로 와서 그런지 물도 맑고 시원하더라구요.
서아도 물에서 노는 건 좋아하긴 하는데.. 아래에 돌들이 잔뜩 있으니 '지지!'라고 외치며 땅에 발이 닿는 건 싫어하네요.
그래서 계속 안고 놀아야했다는 슬픈 현실 ㅠ_ㅠ
서아를 너무 사랑하시는 친정 부모님과 함께 사진 찍은 서아.
어른들이 V하면 자기도 따라한다고 손가락을 쫙 펴고 내밀어요.
그리고 하나둘셋~ 하면 씩 웃어주기도 한답니다. 정말 애들은 어른을 잘 따라해요. ^^*
아빠랑 노는 동영상입니다. 왠지 서아보다 아빠가 더 신나보이죠.
간만에 야외에서 찍으니 또렷해서 좋네요. ㅎㅎ
서아가 말도하고 행동도 커지니 사진보다는 동영상 찍어서 보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어쨌든 우리 가족 정말 오랫만에 서울 밖에 나갔다온 것 같아요. 자주자주 좀 나가고 해야하는데 이게 쉽지 않네요.
다음주에 서아 아빠 출장 가면 더 그렇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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