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어린이집 등원하는 길.
원래는 어린이집에서 먹으라고 넣어주는 우유를 굳이 지금 먹겠다고 우겨서 우유 쪽쪽 빨면서 가고 있다.
잠깐 건널목에서 대기하는 동안, 우리 아가 얼굴 찍어놔야지 해서 핸폰 들고 찰칵.
시큰둥한 표정으로 핸드폰을 보는 울 딸.
"서아야 사진 찍는거야, 하나둘셋" 하니 그제서야 웃어준다.
요즘은 사진 찍으면 웃어야 한다는 걸 알아서 브이 대신 손도 펴주고, 웃어주기도 하고 그러더라.
가끔은 일부러 웃어주는 듯한, 억지 웃음도 나와서 귀엽귀엽.
아구 귀엽다. 홍서아.
요즘 뽀로로에 열광하여 자기 전에도 뽀뽀를 외쳐대는데... 뽀로로 인형을 하나 사줄까 말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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