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남매의 일상

식신 성윤군을 다시 한번 느낀 날.

yisrael 2012. 1. 13. 10:58

오늘 아침 애들 둘과 나. 다 같이 늦잠 자서 8시 50분에 기상.

항상 배고파하는 성윤이를 생각해 항상 이유식 먹여 보냈었는데 오늘은 아무래도 시간이 안되어서 어린이집에 부탁하기로 했다.
그리고 데려다주면서 선생님께 "오늘은 아침 못 먹었으니 이유식 넉넉히 먹여주세요.^^" 하고 부탁 드렸는데...
이번주에 내내 아침 안먹은 줄 알고 이유식 많이 먹여주셨다고 한다. @_@!!!!
그렇다면 8시 반에 아침 이유식 먹고(집), 10시에 어린이집에서 이유식 또 먹고, 12시 반에 점심 이유식 먹었다는건데,
어찌 그걸 다 먹을 수 있는 것이냐!
그러고보니 수요일엔 아침 이유식 먹고도 아쉬워보여서 바나나도 하나 다 먹고 갔는데.. 그럼 그 뒤에 아침을 또 먹었다는 뜻?
이햐.... 진짜 식신이다. 식신.

내 배에서 나왔지만 어찌 저리 아빠를 닮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