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서아네 유치원 부모 참여 수업이라 하루 휴가를 내고 유치원에서 같이 시간을 보냈어요.
아침에 등원해서 혼자 가방 챙기고 하는 기특한 모습도 보고,
몬테소리 교구 하는 수업, 오르프 수업 등 실제로 서아가 하는 활동들을 같이 해봤습니다.
애들이 밥 먹는 식당에서 같이 점심도 먹었구요.
같이 수업 들으며 든 생각은 정말 요즘 유치원은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구나 하는 거에요.
덕분에 서아가 유치원 안간다는 소리는 한번도 안하고 잘 다니는게 아닐까 싶네요.
점심 먹고 다른 때보다 일찍 하원해서 놀이터에서 놀다가 서아의 5년 평생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아이스크림 집에 가봤네요.
보통은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하면 집에 가서 스무디 만들어주거나 음료수 얼려서 줬던터라...
이 날은 특별한 날이니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딸과 데이트 했어요. :)
결국 본인은 색이 예쁘다며(핑크 홀릭) 체리 쥬빌레 시켜놓고,
엄마가 시킨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이 맛있다고 것만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일케 사진으로 보니 더 커보이네요.
정말 학부형이 된 게 실감이 나요. 나중에 초등학교 들어가면 더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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