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빨리도 흘러 벌써 성윤이가 14개월이 되었네요.
연말에 태어나 억울하게도 한국 나이로는 3살이랍니다. 후훗 -
엄마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그동안 기록이 별로 없었던 관계로 간만에 몰아서 최근 상황 정리해봅니다.
이렇게 써놓지 않으면 나중에는 언제 뭐했는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현재 성장 발달 정도는 대략 이렇습니다.
- 한끼에 이유식 160ml 정도 폭풍 흡입 (이러고도 바로 이어서 바나나 하나 + 과자 쯤은 순식간에 해치움)하는 식신의 모습을 보이네요.
- 키는 약 보름 전 78정도 였던 것 같네요. 몸무게는 10.5k. 대략 중간이나 중간보다 조금 더 큰 정도입니다.
- 할 줄 아는 말은 엄마, 아빠. 최근에 누나 비슷한 말을 합니다. '느나' 정도의 발음.
- 대신 눈치는 빠른지 말은 잘 알아들어요. 자기가 원하는 말을 하면 고개 끄덕이고, 싫을 땐 도리도리하고..
내려와라, 이리 와라, 누나 잡아라 등등 명령(;;)하면 다 하라는대로 하는 거 보면 말을 많이 못할 뿐이지 알아듣긴 다 하나봐요.
- 걸음마는 느립니다. 며칠전에 최대 기록 9발자국 정도 걸었어요.
요맘때 누나는 걸어서 동네 마실도 다녔는데.. 남자애들이 늦는다는 말이 맞네요. 기대치를 낮춰야겠어요.
담에는 누나와 함께한 사진도 올릴게요.
이제 회사도 복귀했으니 열심히 블로깅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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