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집에서 서아 손 지저분하다고 싱크대에서 손을 씻기고 있는데..
서아가 그저께 아빠랑 먹었던 요거트 통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서아가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서아랑 아빠랑 어제 먹은 거 여기 있네~"
어제! 어제!! 어제!!!
우와와와와 - 서아가 드디어 어제라는 표현을 제대로 쓰더라구요!
이 녀석이 드디어 어제, 오늘을 배웠군요. 흐흐흐흐 - 너무 너무 신기합니다.
이런게 애기 키우는 재미라지요.
오늘 아침엔 등원하는 길에 비둘기를 두번이나 마주쳤어요.
집 앞에서 보고는 '엄마! 비둘기에요' 하더니
좀 이따가 다른 길에서도 나오니 '어! 비둘기가 또 있네?' 하더라구요.
이히히 - 요 녀석 얘기하는거 너무 귀엽습니다.
이제 못하는 말이 없어서 그게 가끔 얄밉기도 하지만 하여간.. 이뻐요 이뻐~
지난 주말 사촌 언니와 함께한 서아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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