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름만 기억하던 서아가 드디어 엄마 이름도 외웠어요~
그저께 밤에 누워서 '아빠 이름은 홍둔영이고 엄마 이름은 최연듄이야'라고 하던 서아를 보며 어찌나 이쁘고 사랑스러웠는지!!
서아의 목소리로 제 이름을 불러주는게 그냥 말하는 거랑은 다른 감흥을 주더라구요.
아.. 정말 내 딸이 엄마 아빠를 이름을 기억하는구나.. 막 신기하고 이뻐서 마구마구 물고빨고 꼭 끌어안고 그랬답니다.
다음날 저녁 다시 한번 물어봤습니다.
지금은 엄마 아빠 서아 이름만 기억한답니다.
다른 사람 물어보면 그 3개 중에서 하나로 답하거나, 아니면 삼촌 이름은 뭐지? 하면 '삼! 촌!'하고 대답해요;;
요건 오늘 아침인데요.. 아빠 이름이랑 엄마 이름이 좀 비슷하니깐 헷갈렸나봅니다.
아빠 이름 물어보니 성은 맞는데 이름을 틀리네요.. ㅎㅎ 아우 귀여워~
하여간 요즘은 서아 덕분에 하루하루가 즐거워요.
그리고 이렇게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려놨다가 나중에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사실 pc에 묵혀두면 다시 보기가 어려운지라.. 더 자주 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자.. 오늘은 이걸로 끝이 아닙니다. ^^;
서아의 수다스러움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다른 글로 하나 더 올라옵니다.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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