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남매의 일상

아니야, 강아지반 & 실로폰 놀이

yisrael 2009. 12. 2. 13:22

우리 이쁜이 서아가 요즘 말을 재미있게 많이 해요.

어제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잘까요~? 하고 물어보면 '아니야, 할머니 할아버지 아니야' 하고 대답해서 아우 - 깜찍해라!! 하고,

그저께는 서아 무슨 반이에요~ 물어보면 '강아지' 라고 대답해서 또 쓰러졌다능 -

자기 전에는 아가 이쁘냐고 하니 응 아가한테 뽀로로 인형도 줄까 하니 '안돼!'라고 해서 푸하하하하 - 웃었어요.

이제 얼추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지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지난 주말에 사온 실로폰으로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두들기기만 해도 예쁜 소리가 나온다는게 신기한가봐요.


서아 아빠가 나름 회심의 작품으로 뽀로로를 연습했는데.. 느무 많이 틀리는군요.

참.. 그러고보니 집안이 무지하게 복잡한 건 이해해주세요.

서아가 깨어있는 동안에는 치울 수가 없어서 한명이 서아 재우러 가면 나머지 한명이 청소하는게 저희 집 시스템입니다. ㅎㅎㅎ;;






요건 오늘 아침에 급히 찍은 사진.

원래는 서아가 건방지게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있길래 얼른 찍으려고 했는데 그 사이 또 움직여버렸네요.

ㅎㅎㅎ


어쨌든 이렇게 또 서아 근황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