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사용 후기

서아맘의 CA8 체험기 - 3. 수영장에 가다!

yisrael 2009. 3. 12. 18:23

안녕하세요. 서아맘입니다~

오늘은 원래 메뉴편을 써보려고 했는데 다른 체험단 식구들이 너무들 잘 써서 올리셔서 중복되는 내용보다는
다른 컨텐츠를 보여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 휙~ 건너뛰고 수영장에서의 방수 테스트 결과를 올려봅니다. ^^/

지난 일요일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라는 기본적인 목적과 방수테스트 해보자!! 하는 맘을 가지고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방수 테스트를 하기에는 물에 풍덩 들어가야하는 수영장이 최고죠~
게다가 날씨도 화창해 실내에서만 찍어 어둡게 나오던 것과는 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있었답니다.





우선 몸풀기로 광량이 많을 때는 동영상이 좀 더 잘 나올까 싶어 친정 마당에 가서 꽃들을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제가 지난번에 올렸던 화면과는 다르죠? 
또릿또릿하게 화질도 좋아보이고, 색감도 화사하니 아주 잘 나오더라구요.
역시.. 촬영하려면 광량 확보는 우선! 이라는 원칙이 여기에도 적용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한강 야외 수영장에서 촬영 시작.
물에 들어가기 전에 사진도 찍어봤어요. 



햇빛 환히 비치는 낮에는 사진도 잘 나오네요. 셔터 스피드도 1/300초 이상 충분히 확보됩니다. 



오랫만의 외출로 신난 저희 부부, LCD를 휘리릭 돌려서 셀카 촬영. 
역시 회전 LCD의 매력은 셀카를 손쉽게 찍을 수 있다는 점이죠. 280도 회전 홧팅! 

이제 다들 궁금해하시는 수중 촬영으로 들어갑니다!





(제 모델은 아가 아니면 신랑인 점 양해를 부탁 드리옵니다. (__)
아무래도 애기 키운다고 집에 있다보니 식구들밖에 찍을 일이 없네요. ^^;;)

수영장 수질이 좀 안좋은 것을 감안했을 때, 수중 촬영도 이정도면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놀러간 사람들 촬영이나 스노클링 하면서 가까이의 물고기들 촬영 정도라면 충분하달까요.
아래에 물 안 + 물 밖에서 노는 장면도 하나 더 올릴게요.

CA8의 매력은 "방수팩처럼 번잡스러운 도구 없이 한손에 쥐고 물속에서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는 면인 것 같습니다.
손목에 스트랩으로 고정시켜놓고 수영하고 놀다가 사진 찍고 싶을 때 LCD 열고 찰칵. 정말 편하더라구요.
보통 방수팩에 담아서 가져가면 그거 들고 있으려면 편하게 수영하거나 공놀이는 못하잖아요. 
게다가 물 속에서 마구 찍어대니 주변 사람들도 신기한지 유심히 쳐다보더군요. 후훗~





물안에서 찍다가 수면 위에서 공놀이 하는 걸 찍은 겁니다.
이때는 날씨가 좀 흐려져서 맨 위의 꽃 영상보다는 흐릿하지만 그래도 무난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다만 광량이 부족하면 색감이 희미하달까요, 하얗게 뜬다고 할까요,
사진이나 동영상이나 모두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콘트라스트가 좀 더 강한 느낌이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참, 중간에 이상한 얼룩처럼 보이는 건 물방울이 묻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참고해주세요.

물속 촬영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어떠셨어요?

전 개인적으로 물 안에서의 촬영은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아무래도 한손에 편안하게 쥐어지는 크기이다보니 손목 스트랩 걸어놓고 오른손에 쥐고 있으면
물 안에서 수영하거나 놀 때에도 지장이 없으니 촬영하느라고 놀이에서는 제외되는 일도 없구요.
방수기능도 아주 탁월! 거의 1시간 넘게 물 안에 담겨있었는데도 끄떡없더군요.
집에 와서 깨끗한 물에 한번 헹군 후에 놔두니 금새 뽀송뽀송해집니다.

예전에 바닷가나 물놀이 할때는 1회용 수중 필름 카메라나 커다란 방수팩을 써야 했던 것에 비교해보니
정말 방수 기능은 여름에 놀러다닐 때나 비올 때 촬영하기에는 너무너무 편리하더라구요.
이제 제겐 CA8은 물놀이 필수 아이템이 될 것 같아요. ^^

참, CA8 쓰면서 불편한 점이나 개선했음 하는 것들이 쌓이고 있는데..
그런 건 나중에 한 꼭지로 모아서 올리는게 낫겠죠? 잊어버리지 않게 따로 써둬야겠네요.
이걸로 수중 촬영 후기는 1차 끝!

이번 주말엔 오션 월드 원정 갑니다.
제대로 물에 푸욱~~~ 담궈보고 또 2차 수중 촬영 후기 올릴게요.
물론 주중에도 다른 주제로 글 올릴 예정이니 조만간 다시 뵈요~ bye!

요건 덤 1) 신랑이 농구하는 거 촬영해본다고 가져가더니 본인이 덩크하는 모습을 찍어왔습니다.
역시나 실내 체육관이다보니 좀 어둡게 나오긴했지만 CA8은 스포츠 촬영하기에도 무난한 것 같아요.
60fps라서 끊김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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