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남매의 일상

[24개월] 텐트 놀이, 앞머리 자르기

yisrael 2010. 1. 18. 13:17

또 하나의 신나는 실내 놀이.

바로 텐트 놀이입니다. ;;;

 

저 텐트로 말할 것 같으면 제가 막달 쯔음에 신랑님이 중국 출장 갔다가 중국 이케아에서 사온 건데요.

첨에 저거 보고 저런 거 왜 샀냐고 했는데.. 서아가 좀 크고 나니 잘 쓰더라구요.

국내에도 좋은 거 많이 있긴 하지만, 중국에서 사온 정성을 봐서 암말 없이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ㅎㅎ

 

원래는 텐트 안에다가 이불 깔아놓고, 인형도 넣어놓고 각종 세팅 후에 노는데..

이번 동영상은 마지막 철거(;;)하기 전에 찍은 거라 휑덩그레 하네요.

하여간 저 텐트 윗부분에는 망사로 되어있어서 밖에서 들여다볼 수 있어 더 재밌어해요~

 

 

서아 동영상을 찍다보면 서아 아빠가 느무 많이 등장하는데요... 부담스러우신 분은 살포시 눈을 가려주세요. 쿄쿗;

서아랑 절케 딱 붙어서 노는지라 제가 어떻게 편집을 할 수가 없답니다. 흐흣

 

그리고 지난 주에는 서아용 mp3를 하나 샀어요. 산사쉐이커라고 애들용 mp3가 있더라구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서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고, 재생 버튼을 누른 채로 흔들면 랜덤 재생.

그리고 전반적으로 사용하기가 참 쉬워요. 서아가 음악 틀고, 멈추고를 다 할 줄 안답니다.

 

  

 

서아가 열심히 노는 동안 서아 아빠는 옆에서 wii를 하고 있네요.

오빠한테 빌려줬다가 오랫만에 가지고 왔더니 재미있나봐요.

서아도 아빠 따라서 땅~~ 하면서 mp3 휘두르며 놀고 그런다지요~~;;

 

자.. 이제 보너스 컷!

 

중국 옷 입은 서아.

이것도 신랑이 중국 출장 갔을 때 사온 옷이에요.

첨 사왔을 때는 언제 저걸 입히나.. 할 정도로 컸는데 이제 딱 맞는답니다.

봄 되면 저거 입고 이쁜 사진 좀 많이 찍어주려구요. 완전 귀여워요.

 

 

그리고 어젯 밤, 제가 서아 자는 사이에 앞머리를 잘랐어요.

깨어있을 때는 가위 무섭다고 안자른다고 해서 잘 때 몰래몰래 잘라주는데요. 그 덕에 이쁘게 자르기는 초큼 힘들어요.

맨 위는 막 자른 직후의 인증샷.

그 아래는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흐흐흐.. 이걸로 지난 주말의 서아 생활 보고를 마칩니다.

주중엔 또 바쁜 시간들을 보낼 예정이랍니다. 모두들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