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의 시작은 지지난주 주말이었어요. (7/11)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어디 가기도 그렇고 그냥 서아랑 집에서 둘이서 주말 이틀을 보냈죠.
그래서 많이 피곤했던 것 같기도 하고, 그 전주에 집에서 일한다고 좀 늦게 잤던 영향일 수도 있고.. 등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몸살이 왔습니다.
열이 나는 것 같아, 왜 이리 춥지.. 하는 마음에 서아용 체온계로 체온을 재보니 39.5도;;;;
도저히 몸이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어서 타이레놀 하나 먹고 겨우 잠들었습니다.
그 다음날 병원에 가보니 편도선염이라고 해서 주사맞고, 약 처방 받고, 링겔 하나 맞았네요.
그렇게 약 먹고 좀 나은 것 같았는데 이번 주말에 다시 발발.
몸살 기운은 그때보다는 덜한데 목이 찢어질듯 아파서 병원에 가보니.. 염증을 지나 편도선 궤양이라고 합니다.
편도선에 궤양이라는게 생길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지금은 주사맞고 약 먹고 치료 받으며 지내는 중.
그런데 목 아프고 항생제 먹고 그래서 그런지 속도 울렁거리고 입맛도 없네요.
덕분에 최근 쪘던 살은 도로 빠진 것 같지만 더운데 힘이 없어서 흐물흐물 상태랍니다.
이제 희망은 이번주 토요일에 귀국하는 신랑뿐.
이번 주말엔 좀 쉬고 싶어요... ㅠ_ㅠ 아아아아... 힘들다 -
이상, 어디 토로할 곳이 없어서 블로그에 주저리주저리 넋두리 중인 서아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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