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이가 6월4일생이라서..만12개월 지났어요..
그래서 주위에서 이제는 돌 지났다고..은근슬쩍 저 없을때 많은것을 주는 바람에..;;
울 예은이가 달달한 맛부터해서 약간의 짠맛까지 많이 맛보는데..
그래도 고맙게도 엄마가 간을 안해주는 밥이며 과자등을 너무 잘 받아먹어서..기특하답니다.
보통 간이 있는 음식을 먹어본 아가들은 간이 안된 것을 거부한다는데..
울 딸내미는 그런것은 없더라구요 ㅎㅎ
두부과자는 10개월부터 종종 만들어준건데..이제야 사진을 올리네요 ㅡㅡㅋ 죄송합니다.
10개월이라면 밀가루보단 쌀가루 하세요..
전 쌀가루 없어서..걍 집에 있던 유기농 밀가루 사용했어요..;;
-미리 준비해주세요-
1. 두부는 으깬뒤에 물기를 빼주세요..
2. 밀가루나 쌀가루는 두번정도 체쳐주세요~
**주의사항**
밀가루나 쌀가루양과 두부의 양을 1:1로 할때..그람수가 같게하면 안되구요^^;;
양을 같게 해주세요..예를 들어 종이컵에 가루 한컵을 채웠다면..두부를 으깨서 물기 빼준것도 종이컵에 살포시 담아 같은양으로여..
아기가 먹는건 두부가 좀더 들어가야 고소하고 맛있어요
계란노른자랍니다.
돌 전 아가들은 흰자먹으면 안되는거 아시죠~
돌 이후에도 흰자는 가급적 천천히 먹이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나 안일으키나 유심히 지켜봐야 하구요..
특히 아토피, 알레르기가 있는 아가들은 노른자도 천천히 먹이는게 좋아요~
계란 노른자 1개를 그릇에 넣어서..작은 거품기로....
쎄빠지게 휘핑해주세요...
진짜 계란노른자 1개를 열심히 저어주니..더 힘든거 같아요..ㅎㅎ
노른자의 양이 1.5배정도 부풀어지고..색이 연해지면 끝~
이렇게 해주면 좀더 과자의 속이 부드럽고 맛있어요..
바삭한것도 좋지만 아직 이가 안난 아가들에게는 바삭바삭한것보다..속이 좀더 부드러운게 좋거든요^^
미리 으깨서 물기를 빼준 두부와 밀가루(또는 쌀가루)에..
열심히 휘핑해준 계란 노른자를 넣어주세요.
가루와 으깬 두부의 양은 1:1 입니다.
아가들이 먹기엔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워요..
주걱을 세워서 재빠르게 흰가루가 보이지 않을정도로 섞어주세요..
이러면 계란의 거품이 많이 꺼지지도 않아서 좋아요..
또한 밀가루에 글루텐형성이 적어서 너무 쫀득해지지도 않거든요...
계란노른자의 양이 좀더 많아서 군데군데 노릿노릿한 노른자의 잔해가 보이지만..
흰가루만 없다면 섞는걸 끝내도 좋아요~
위생봉투에 올려서 약 0.5cm 두께가 좀 안되게 밀어준뒤에..
냉동실에서 살짝 굳혀주세요..
반죽이 좀 질어서..굳히지 않으면 성형시키기 어렵거든요^^
냉장고에서 살짝 굳인 반죽을 길게 스틱모양으로 자른뒤에~
오븐팬에 놓아두세요.
이때 쿠킹호일이나 종이호일에 살짝 포도씨유를..아주 조금 골고루 펴발라주세요.
오븐은 190℃온도로 예열해놓으세요^^
참고로 집에 있는 오븐마다 온도 및 시간이 틀리므로..잘 살펴봐주세요.
전 190℃온도에서 약 14분정도 구웠어요..
오븐에서 꺼내자마자 철망에 올려서 뜨거운 김을 식힌 뒤에 보관하면...
과자가 도로 철판의 수분을 흡수해서 눅눅해 지지 않아요..
또한 이렇게 재빨리 철망에 올려서 김을 빼줘야..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두부과자가 된답니다.
수분을 뺏기면 겉과속이 눅눅해져서 맛 없어요~
검은참깨 두부를 사용해서..색이...색이..거무스름 하죠 ㅎㅎㅎ
그래서 노른자와 알맞게 어울리네요..
맛은 정말 간 하나도 없어요..밍밍해요..
다만 두부의 고소한 맛때문인지..먹을때 고소한 맛은 납니다.
밍숭맹숭한 고소한 맛..ㅎㅎㅎ
참고로..두부는 일반 두부보다 좀더 고소한 두부 사용하세요..
검은콩 두부나 검은참깨, 잣두부같은거요 ㅎㅎ
고런게 향이나 맛이 더 고소하게 나더라구요..^^
요것만 만들어주면 그렇게 사랑하던 뻥튀기도 필요없어요..
정말 그 고소한 맛에 울 예은이가 너무 잘 먹거든요^^
두부로 이유식하고 남으면 종종 만들어줬는데..
이번에 검은참깨 두부로 해줬더니 일반두부보다 더 고소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정말 간이 안된 두부과자인데도 7살난 동건군도 고소하다고 잘 먹긴 하더라구요 ㅎㅎ
큰 아이들이 먹을거면 소금, 설탕등을 넣어서 간을 좀 해주세요.
예은이처럼 어린 아가들은 간 하지 마시구요 ㅎㅎ
의외로 만들기가 간단해서..^^;;
좀 민망하네요..ㅎㅎ
맛있게 건강하게 만들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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