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던 카메라의 메모리만 간만에 빼서 가져온 관계로 그동안의 사진 정리 좀 해봅니다. ^^
우선 여보세요 -
서아가 집에서 전화기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는데, 특히나 엄마아빠가 전화하면 내놓으라고 난리입니다.
첨에는 그냥 갖고 놀기만 하더니 요즘은 여보세요 놀이도 잘해요.
전화기 들고 있을 때 앞에서 '여보세요~'해주면 귀에 살포시 가져다대면서 고개도 갸웃해주죠.
꺄오 - 너무 귀엽지 않나요? ^^
두번째, 물마시기 -
8개월 때부터 빨대컵을 써서 혼자서도 물을 정말 잘 마셔요.
얼마전에는 막 잠에서 깨더니 아빠한테 '아빠 물'하고 외쳐서 우리를 깜짝 놀라게도 했답니다.
따뜻한 보리차 채워서 주면 혼자 잡고 쪽쪽쪽 빨아 마시네요.
세번째, 미역먹기 -
이건 그냥 의자에 앉아있으면 심심하니까 준건데 생각보다 오래 물고 있더군요.
딱히 먹으리라고는 기대 안했으니, 그냥 씹고 빨고 놀다가 나중엔 맛이 없는지 휙 던져버렸어요.
네번째, 모자놀이 -
얼마전에 태현 이모가 선물해준 모자에요.
택도 안 떼고 바로 씌워봤는데 너무 깜찍하죠. 귀까지 막아줘서 무지 따뜻할 것 같아요.
이제 남은 건 씌우기만 하면 벗어버리는 탈의 본능을 억제하는 것 뿐.
요 녀석은 보너스.
신랑이 찍어서 흔들리기는 했지만, 타이밍이 절묘해서 후훗;;
후줄근 엄마에게 살포시 뽀뽀해주는 우리 딸내미입니다.
뽀뽀~ 하고 외치면 입술 살짝 내밀고 쪽 뽀뽀해줘요. 꺄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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