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사실은 어제.
그러니깐 3월 26일은 아버지 생신이었다.
아버지 생신임에도 불구하고 새벽 5시쯤 집에 귀가한 막내딸은 5시에 잠들어 9시 반에 기상.
아버지 생신 케익 커팅식에 참여하고...
다시 미역국이 있는 아침을 먹고 잠든 후, 12시 반에 일어났다지.
어쨌든 그 후 열심히 꽃단장(?)을 하고나서
가까운 사진관에 가서 약 10년만에 가족사진을 찍었다.
(사진관 아저씨는 캐논 EOS D60을 쓰고 계셨어. 어떤 카메라지?)
글구 나서 이번엔 길동으로 휭~
이곳에서 간 횟집은 상당히 GOOD!
내가 갔던 곳 중에서 스끼다시라고 하나? 회 먹기 전에 나오는 음식들이 가장 좋았다 ^-^
울 아부지와 나. 좀 닮았을까?
어릴 적엔 엄마도 아빠도 안닮았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네.
어쨌든 맛나게 점심 먹는 중..
회에는 금가루까지 뿌려서 나오던 걸?
이제 등장 안한 사람이 울 오빠밖에 없네.
오빠 사진은 딱히 맘에 드는게 없어서 패스. 담번에 올리도록 하지.
어쨌든.. 기분 좋은 하루~
간만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사진 찍기두 넘 좋구~
이제 곧 벚꽃이 피면 동네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이라도 가야겠다.
오늘 간만에 뚝방 산책(4.5km ㅋㅋ)을 했는데..
기쁘게도 개나리를 발견!
활짝 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꽃이 피기 시작했다는 것을 발견한 것 만으로도 좋았어.
내일부터 또 일 시작. 열심히 해야지!
이번 주말은 기분 좋은 재충전을 했으니..
그만큼 힘내서 뛰자고! 아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