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원없이 뒹굴거리고 쉬었다.
사실 토요일에 꼭 기획안을 쓰고 놀아야겠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그냥 놀아버렸네.
어젠 집에서 뒹굴.
오늘은 소래포구로 외출.
-_-;; 내일이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해소는 100% 해놓은 듯 하다.
내가 본 소래포구..
해가 조금 져가는 시간이라 운치 있었다.
도착해서 바다 구경중인 우리 언니.
정면에서 찍은 사진보다는 몰래 찍은 이 사진이 더 마음에 든다.
언니한테 카메라 쥐어주고 찍은 사진.. 머리가 바보같아 =_=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바다보다도 조개구이였다.
조개 구이라기보담은... 조개탕이 어울리려나?
정식 메뉴명 : 모듬 조개
조리법 : 이것저것 조개를 가져와 살을 빼낸 후, 적당히 썰어 물을 살짝 부은 쟁반에 넣고 고추와 함께 자글자글 끓이면 끝!
하여간.. 상당히 맛났다~
바로 이 아이들이 그 조개.. 이미 반 이상은 우리 앞 쟁반에서 끓고 있는 상태.
이건 나머지 애들~
바로 이 애들이 그 끓고 있는 조개들.
살짝 넣어준 고추 덕분에 은근히 매웠다.. 국물도 맛나고 조개도 맛나고~~
여기에 들기름과 고추장을 살짝 넣어 비벼주면 그야말로 꿀맛!
오랫만에 서울 밖으로 나가서 바람을 쐰 듯 하다.
사실 바람 쐰 시간보다 차안에서 더 오래있었지만. 그래도 기분 전환 만빵!
자~~ 주말에 열심히 논 덕분에 내일 해야할 일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더 열심히 하자구!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