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나의 잡담

연애 칼럼 中

yisrael 2006. 5. 22. 19:19

연애 시대 홈페이지에 있던 연애 칼럼.

 

물론 주 골자는 연애 시대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지만...

중간중간 툭툭 던져지는 문구들이 마음에 와 닿기에 살짝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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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후에 할일은 내 존재에 대한 위로와 격려다


사람은 헤어지기 전엔 누구나 상대를 사랑한다고 믿고 그것이 특별하다고 믿는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어한다.

 

세월은 녹이 슬고 세상은 변한다. 그를, 그녀를 바라보면 볼수록 설레이던 목마름은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되고 그 어느 것으로도 해소하기 힘든 병증이 되고나면 어느새 헤어짐은 현실이 되어버린다.

 

헤어진 후에야 우린 무의식 중에 상대의 예민함에 반응하면서 조심스레 대하지만 결국 그것은 또 상처를 입히게 될거라는 예감에 뒷걸음치다가 어색해지고 부자연스러운 관계로 남아버린다.

 

인생은 '별일 없을거야'라는 식의 안심으로 건너기엔 위험한 산등성이다. 누구나 한계도 올 수 있고 때론 포기도 할 수 있는 난코스인 것이다. 좋은 뜻과 의지와...참을 수 없는 애틋함으로도 넘을 수 없는 인생의 고비...

 

그것은 바로 "결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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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이기적인 거다.

자기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데 어떻게 남의 행복을 채워 줄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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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랑은 뜻밖이고

어떤 사랑은 오해에서 시작되고

어떤 사랑은 언제 시작되었는지 모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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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존재만으로 행복해지는 것.

 

사랑하는 이 앞에 무한히 작아지는, 약자가 되는 것.

 

사랑이란 타인에 의해 움직이는 시소타기 같은 것.

 

사랑을 하게 되면 그 사람의 모든 것.

특히 사랑했던, 사랑하는 상대에 대해 궁금해 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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