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사옥에 있을 때는 택배가 오면 택배 기사분들이 '2층 문서 수발실에 두고 갑니다'라고 문자를 보내주셨었다.
그 문자 받고 택배 가지러 가는 길은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인터넷으로 뭔가 주문해놓고 다음날 문자가 오면 혹시 택배 문자? 하면서 두근거리곤 했는데...
한남동으로 이사온 후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원래 그 동네(양재) 택배 기사분들만 친절했던 걸까?
오죽하면 배송 메시지에 '배송완료되면 문자 주세요' 라고 써놔도 문자는 커녕 아무 연락이 없다. ㅠ_ㅠ
그래서 택배가 왔는지, 안왔는지도 모르다가 퇴근전에 혹시나 하고 가보면 물건이 쌓여있더라.
왜 연락을 안해주시는걸까... -_-
문자 값 때문에 그러신가 싶기도 하고.. 하여간 요즘은 택배 도착 문자 오는 일이 없어서 하루가 밋밋하다.
'My Story > 나의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와 함께 다니려니 지하철이 제일 좋네요~ (0) | 2009.11.02 |
---|---|
타이레놀과 타이레놀 ER(서방정)의 차이 (0) | 2009.09.04 |
주말 계획 세우기 (0) | 2009.08.14 |
우리 서아는 누굴 닮았을까요? (0) | 2009.06.30 |
▶◀ 당신의 국민이어서 행복했습니다. (0) | 2009.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