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소망 상자

그늘막 텐트 - 쟈칼 쿨스크린 선스토퍼

yisrael 2009. 7. 29. 14:04



지XX에서 온 메일에서 6900짜리 그늘막 텐트를 보다가 살까~ 하고 혹했는데

싼 건 금방 망가진단 소리에좀 더 좋은 게 뭐가 있나 뒤적뒤적 해봤다.


코오롱이나 자캴 정도면 천도 괜찮고 튼튼하다고 하는데.. 후기도 다들 괜찮고 가격도 무난하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저 위의 그림은 다른 제품으로 보이고, 실제 37000원짜리 상품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라.



지퍼 달린 모기장이라서 야외에서 쓰기에 편리해보이고, 천이나 바닥도 튼튼해보이고...

넓이도 꽤 되서 우리 식구는 충분, 다른 몇명 더 들어와도 밖에서 노는 용으로는 좋을 것 같다.


근데 문제는.. 밖에서 저걸 쳐놓고 쓸 일이 과연 얼마나 될까?

자주 나가 놀아야(한강 고수부지를 가던, 어디 숲에 가던) 쓸모가 있을텐데.. 그게 좀 가늠이 안된다.

특히나 이번 여름처럼 신랑 또 출장가고 나면 난 서아랑 집안에 콕 -_-; 박히는 상태가 되어서뤼.


근데.. 그걸 알면서도 지르고 싶은 건 내 안의 지름신 때문이겠지. 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