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남매의 일상

[483일] 놀이터에서 (스크롤 압박 有)

yisrael 2009. 6. 1. 13:22

토요일, 서아랑 놀이터 다녀왔어요.

출장 간 아빠 대신 이모가 와서 신나게 놀아주고 갔답니다.

 

 

 

서아는 그네를 너무 좋아해서 한번 타면 영 내려올 생각을 안해요.

사실 타고 있을 때 표정 보면 멍~ 해서 그닥 재미있어 보이지 않는데..

"서아 내려올까?"하고 물으면 도리도리 하면서 안내린다고 하네요.

 

 

 

 

 

 

 

미끄럼틀은 혼자 태우기는 아직 걱정되서 잡아주면서 태웠는데..

내려오면 자꾸 또 올려달라고 해서 언니가 고생 좀 했습니다.

서아가 11kg 정도 되는데 몇번을 들어서 올려주고 내리고 했으니.. ㅎㅎㅎㅎ;

 

 

 

 

 

 

본인이 엉덩이 밀어서 내려와놓고 깜짝 놀래서 인상쓰는 서아양;;; 

 

 

 

구름다리도 올라가겠다고 매달리는데 꼭 철봉 같네요.

요즘 쇼파 기어 올라가기에 맛들려서 요기도 올라가려고 해요.

 

 

 

 

 

영차 영차 열심히 놀았으니, 휴식도 취해야죠.

놀이터 앞 편의점에서 우유 하나 사서 마셨습니다. (언니가 이상하게 나왔어요;; 아이고 미안. 서아가 이쁘게 나와서 올려야겠어;;)

 

 

 

아빠는 없지만 이모가 있어서 신나게 놀았어요.

요즘 들어 밖에서 노는 걸 더 좋아하는 서아. 정말 많이 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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