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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일 때는 무릎에 올려 안고 머리를 감겼는데..
요즘은 그렇게 한손으로 지탱하고 머리를 감기려니 손목에 너무 부담이 많이 가더군요. 게다가 샴푸캡은 완강히 거부.
그래서 질러버린 것이.. 이 샴푸 의자.
예전부터 샴푸 의자 하나 살까 하고 둘러보니 다들 크기도 크고, 둘 곳이 없을 것 같아 망설였는데
이 제품은 보통 때는 그냥 서아의 1인용 의자로 쓸 수 있고, 변기로도 쓸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요.
색상도 알록달록해서 서아가 좋아할 것 같네요.
오늘 주문했으니.. 내일이나 모레쯤 오겠죠?
좀 더 편하게 머리 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뭐, 샴푸 의자도 싫다고 하더라도 이건 변기나 의자로 쓸 수 있으니 아까울 것 같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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