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날씨가 너무너무 따뜻하기에 서아랑 동네 산책을 나섰어요.
겨울옷 세탁소에 맡겨야지.. 하면서 서아 손을 잡고 왕복 10분 거리의 세탁소로 향했는데,
최종적으로는 1시간 20분 걸려서 다녀왔답니다. ㅎㅎ
우리 아가씨가 여기저기 둘러보느라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지나가는 자전거, 자동차.. 땅에 떨어진 과자 봉지 등등 여기저기 관심도 많아요~
특히나 동영상에서 손에 들고 있는 저 과자 봉지 끄트머리를 가지고 가겠다고 해서..
'이거 버리고 엄마랑 우유 먹으러 가자~'했더니 냉큼 버리고 제 손 잡고 따라오네요.
이제 말도 너무너무 잘 알아듣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는 길에 우유 200ml짜리 사서 다 마시믄서 왔답니다.
따뜻한 햇살... 서아와의 산책 너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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