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 질질, 콜록콜록.
서아가 감기에 걸렸습니다.
그동안 감기 한번 모르고, 아픈 적 없던 아이인데 확실히 엄마랑 떨어지니 티가 나네요.
어린이집 가면 감기 걸리기 시작한단 얘기를 들었어도, 서아는 건강하니깐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
어젯밤에도 자다가 낑낑거리길래 봤더니 열이 오르고 가래 끓는 소리를 내더군요.
약먹을만큼 심한 열은 아니어서(그동안 보통 왠만한 열은 자고 나면 나아지기에 약 안먹였습니다.)
방에 가습할 겸 물수건 걸어두고 다시 꼭 안아주고 재웠습니다.
아침에 보니 열은 떨어졌는데 콧물과 목 감기는 여전하네요.
어린이집에 전화해봤더니 놀기는 잘 노는데 이유식도 잘 안먹고 컨디션은 그냥 그렇다고 하네요.
많이 안좋으면 연락 달라고 했으니 우선은 대기해야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약 없이 빨리 나을 수 있을까요. 고민이에요...
현재 일자 11월 18일.
서아는 나아가는데 엄마는 된통 걸렸습니다.
그래서 서아는 방긋 웃으며 어린이집에 가고, 엄마는 병원 가서 링겔 맞고 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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