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주인공 '위'는 수석으로 입사하여 회사 내에서 고속 승진을 계속하던 인물이다. 그런데 갑자기 정리대상으로 지목받는 프로젝트 1팀으로 발령을 받으면서 혼란에 빠진다. 거기다 그를 못 견뎌하며 집을 나간 아내는 이혼서류를 보내...
이 책은..
나의 평가
사실 이 책을 보기 시작할 때 내 기분 상태는 최악이었다.
아침부터 꼬여버린 상황들 때문에 화가 잔뜩 나있었으니깐...
오늘은 그냥 혼자 도서관이나 갈래.. 하면서 화를 내고 있었고,
나도 그 화에 못이겨 스트레스가 잔뜩 쌓였던 상태.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그 맘도 누그러지고, 마지막엔 왠지 마음이 찡했다.
사실 보답받으려고 했던 게 아닌데, 괜히 혼자 했던 생각들 때문에
실제 상황보다 더 마음만 상했던 것 같다는 어설픈 깨달음.
배려라는 것은 장기 적금(?)과 같다고 한다.
바로 그 결과가 내게 돌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언젠가 쌓이고 쌓여서 더 행복한 결과를 가져오는 적금..
그래서 이 책을 하나 사들고 서점을 나섰다.
함께 읽고 서로 더 배려하고 아껴주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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