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나의 일상

이대 아지바코 - 나오키상의 라멘 가게 탐방기

yisrael 2006. 4. 23. 23:11

라멘 탐방 3번째!

 

가장 기대했던 이대 아지바코 +ㅁ+

 

항상 다른 사람들이 올린 사진들을 보면 줄을 서있어서 11시 반이라는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역시나 계단에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_-;; 혹시 내가 길을 헤메는 바람에 늦은건가. 태현 & 싱켠 & 재성님 먄;;;)

 

어쨌든 나오키상 글 보면서 기대한만큼.. 맛도 깔끔했던 곳!!

 

간단하게 사진으로 봅세 ^-^/

 

 

손으로 직접 쓴 정감있는 표지판 & 대표메뉴

 

 

안에서 기다리면 여러가지 라멘 관련 잡지를 볼 수 있다. 사진들이.. 너무 맛나보였어 -ㅠ-

 

 

라멘을 만드는 나오키상의 동생분. 참고로 81년생인가 그렇다 -_-; 믿을 수 없어!

 

 

우리말과 일본어로 쓰여진 메뉴 ^-^~

 

 

 

꺄오! 내가 선택한 메뉴 미스즈멘!!

나오키상의 아버님이 일본에서 하신다는 가게의 대표 메뉴라고 한다.

난 지금까지 먹었던 이태원&홍대꺼보다.. 이게 더 좋았으~

 

뭐랄까.. 깔끔하면서도 진한(말이 되나) 국물맛에 숙주의 시원함이 가득! 에헤헤헤헷~

이건 파·차슈(소스에 장시간 재운 고기)·생강 등으로 맛을 냈다고 하네.

 

 

 

 

이건 소유라멘. 간장으로 만든거지만 짠맛보다는 시원한 느낌.

(근데 소유는 이태원꺼가 더 맛난 거 같기도.. 담에 다시 먹어봐야지~)

 

 

 

 

두둥! 미소라멘입니다!!! 구수함 속에서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메뉴.

국물맛이 넘 좋아요~~

 

 

 

 

난 갠적으로 미스즈멘이 젤 맛났다;; (매운 미스즈멘도 먹어보고팠지만 매운거엔 젬병이라;;;)

담번엔 미소라멘도 먹고싶고.. 미스즈도 또 먹고 싶고, 매운 미스즈멘도 먹고싶고 ㅠ_ㅠ

아아. 고민고민.

 

아! 그리고 놓칠 수 없는 맛난 아이템이 있다.

여러가지 berry로 만든 샤벳~~~~!!!!

 

 

뭐랄까.. 정말 나오키상의 말대로 우리나라에서는 맛볼 수 없는 그런 샤벳!

 

달지 않으면서도 은근한 달콤함과 새콤함의 조화~

게다가 절대 끈적이지 않는 상큼함!!

 

이런거 우리나라에서도 좀 많이 팔면 안될까 ㅠ_ㅠ 내가 무지 사랑해줄텐데...

하겐다즈, 떼르 드 글라스보다 맘에 드는 아이스크림~

 

조만간 또 방문하리오! 아지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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