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에이프만 발레단 - Who's Who
2006. 06. 03. @ LG 아트센타
절친한 후배와 오랜만에 발레를 보러,
LG 아트센타로 나들이를 나섰다.
보리스 에이프만의 자자한 호평만큼,
러시아 무용수들의 자존심인지,
정말 작품 하나는 완결성과 자존심이 그대로 느껴졌다.
발레는 더이상 고전적이거나,
고루하거나 지루한 장르가 더이상 아니다,
그리고 획기적이고 혁명적이라는 것을,
어쩌면 보리스 에이프만은 단 한마디의 말 없이
몸으로 표현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말 한마디 없이,
메시지 하나하나가 몸으로 전달되고 있다는,
그 전율이 내게 오는 듯 했다...
오늘 나는
그와 그의 무용수들의 도전과 자존심에,
기립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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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정말 그의 작품마다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말처럼,
그날 공연에서도 기립박수와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었습니다.
P.S. 2) 곧 남자들의 백조의 호수를 창안한,
최고의 안무가가 연출한 가위손이 다음달 내한을 한다고 하네요...
P.S. 3) 늘 발렌타인에 했던 스노우 쇼가 이번에는,
여름 8월달에 찾아온다고 합니다...
광대들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강추!
팁! 스노우쇼 보시는 분들은 인터셉션때,
절대 자리를 뜨지 마세요~ 또 다른 재미가 있으니까요 =)
출처 : Lost Cause vs. Basket Case
글쓴이 : Evelina 원글보기
메모 : 공연을 다녀와서 쓴 글을 보면 왠지 열기가 후끈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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