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아이들 물건

서아의 블럭놀이를 위한 옥스포드 블럭

yisrael 2010. 8. 11. 13:29

오늘 또 하나 질렀구나.

며칠전부터 계속 눈에 아른아른 거리던 옥스포드 블럭. 결국 오늘 주문해버렸다.

서아가 주말에 가지고 놀려면 최소 수요일에는 주문해야한다는 인터넷 쇼핑의 법칙.


사실 집에 서아 블럭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이전에 블럭 사줘야지 생각했을 때,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결과 골랐던 조이픽스.

정말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고 하고, 오래 쓸 수 있는 블럭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요즘 열어보면 좋아라 하긴 하지만 서아한테는 아직 어려운지 만들어낼 수 있는 게 그리 많지 않다.

굴러가는 바퀴만 완전 사랑하셔서 커달하게 자동차 만들어주면 그거 타고 다니고 말이지.

(하지만 아빠가 만들 수 있는게 무궁무진하다는 장점은 있구나)


그래서 지금 수준에 맞게 쓸 수 있는 걸 고른다고 고른 것이 옥스포드 블럭.

옥스포드가 국내 제품이기도 하고, 레고랑 호환도 된다고 하고, 구성도 다양해보여서 낙찰.

게다가 가끔 책 사러 가는 쇼핑몰에서 초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세트가 있어서 마음이 휘릭 날아가버렸다.


안에 과일 모양 블럭, 글자 블럭, 동물/사람 블럭 포함해서 총 223조각이 들어있다고 한다.

351조각 들어있는 신형 eq10000 (=eq0601인가) 모델이 최저 5~6만원대인거에 비교해보니 이건 정말 착한 가격이 아닌가!

참고로 내가 구입한 가격은 27800원임. 우선 이건 하나 사기로 두둥. 결정 내리고 나서..

223조각 구성에 과일, 글자, 동물.. 블럭 비율이 높아서 일반 블럭이 적을 것 같아 하나 더 알아본 것이 리필 블럭.



케이스 없이 블럭만 180조각 주는데 최저가 19740원. 쿠폰 쓰니 18000원에 구매 가능.

일반 모양 외에 사람 블럭 3개, 자동차, 미끄럼틀 조각도 포함되어 있어서 eq5000이랑 합치면 정말 아쉽지 않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사은품 주는 쇼핑몰 골라서 작은 자동차 장난감 + 선글라스도 같이 온다고 한다. 뭐.. 선글라스는 기대도 않치만..)


블럭수로 계산해봐도 387개 주는 w-eq가 65000원, 351개 주는 eq10000이 5만 얼마인데 

eq 5000 + 리필 = 403개!! 두둥!!! 가격은 45800원.
^-----------------------^   뿌듯하다 뿌듯해. 역시 지름은 즐거워라!!


이번 주말엔 신나는 블럭놀이를 기대하며 이제 블럭 오기만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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