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남매의 일상

아기 잠투정 해결을 위해!

yisrael 2008. 3. 15. 13:45

[출처 : http://danmee.chosun.com/ [겸이맘의 육아일기] 중에서]

 

완전 공감모드.

 

우리 서아는 그래도 순딩이라 밤잠은 한번 자면 6~7시간 푹 자서 고맙기는 한데..

그렇게 잠이 들기까지가 문제다. 젖먹다 자는 것이 태반사, 밤에는 안아서 흔들흔들해줘도 한참을 울다 잠들곤 했다.

특히 저 그림처럼 잠든 것 같아서 내려놓으려 하면 눈 번쩍 뜨면서 으앙으앙...-_-;;

 

그래서 요즘은 베이비위스퍼에서 말하는 취침의식을 하면서 재우기를 시도해보고 있는데 이거 참 어렵다.. ㅠ_ㅠ

첨에는 울면 잠시 달래다가 내려놓고 재우는 걸 반복하면서 거의 1시간을 울고 달래고 반복.

그담날에는 30분. 오늘은 다시 1시간 ;ㅁ;

아가가 울어대면 엄마도 울고 싶다고오오오오오...

과연 안 안아주고 토닥토닥만 해줘도 혼자 잘 나는 날이 올까 싶었는데!

방금전에는 자다가 깨서 울었지만 신기하게 토닥토닥만으로 다시 잠들었다.

다리도 버둥대지 못하게 붙잡고 있어서 그런가... 어쨌든 눈 말똥말똥 떴다가 누운 상태에서 잠든 건 이번이 처음.

 

맘도 아프고 힘들지만 일관성있게 열심히 노력해봐야겠다.

혼자 자는 아기가 더 푹~ 잘 잔다고 하니깐.... 휴우.

 

정말 애기는 낳는 것보다 키우는 게 더 힘든 것 같아!